13년 된 차를 타다 보니 번호판 숫자 색이 바래서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그냥 검은색 매직으로 덧칠해서 다녔는데, 얼마 전에 상가 주차장에서 번호 인식이 안 돼서 차단봉이 안 올라가는 거예요. 뒤에 차들은 기다리고 있고, 진짜 민망했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이제는 정말 번호판을 바꿔야 할 때가 됐구나 싶어서 방법을 알아봤어요. 오늘은 자동차 번호판 교체 방법 공유해 드릴게요.
번호판 교체, 언제 해야 하나요?
번호판은 생각보다 교체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아요. 저처럼 색이 바래도 그냥 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번호판 글자나 숫자가 잘 안 보일 정도로 색이 바랜 경우, 번호판이 휘거나 찌그러진 경우, 번호판 일부가 파손되거나 떨어져 나간 경우에는 번호판을 교체해야 해요. 저처럼 매직으로 덧칠해서 다니는 건 임시방편이 될 수 있어도 사실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매직으로 덧칠한 번호판은 카메라 인식률이 떨어져서 주차장 차단봉이나 단속 카메라에서 제대로 인식이 안 될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도 주차장에서 차단봉이 안 올라가는 상황을 겪으니 진짜 당황스러웠거든요. 번호판이 훼손된 상태로 계속 운행하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상태로 운행하면 최대 5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까 빨리 교체하는 게 좋아요.
번호판 교체 방법
번호판 교체는 온라인으로는 신청이 안 되고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해요. 가까운 자동차 등록 사업소나 시청, 구청 자동차 등록 담당 부서에 가면 돼요. 준비물은 자동차 등록증이랑 신분증이에요. 단계별로 설명하면 이래요. 첫 번째, 자동차 등록증이랑 신분증 챙겨서 가까운 자동차 등록 사업소 방문해요. 두 번째, 번호판 재발급 신청서 작성해요. 신청서는 현장에 준비돼 있으니까 미리 출력 안 해도 돼요. 세 번째, 기존 번호판 반납해요. 훼손된 번호판은 반드시 반납해야 해요. 일부 파손된 경우엔 남아있는 조각이라도 가져가면 된다고 해요. 네 번째, 수수료 납부 후 번호판 제작소에서 새 번호판 받아서 부착하면 돼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한데, 이 경우엔 위임장이랑 차주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해요. 번호판 제작에 보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니까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게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어요. 세종의 경우 자동차 등록 사업소가 조치원에 있더라고요. 제가 사는 생활권에서는 좀 멀지만, 교체해야 하니까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 다녀왔답니다. 신청을 하고 차로 3분정도 거리에 '세종휘장사'로 가면 된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저는 금방 번호판을 제작해서 달아주셨답니다.
번호판 교체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번호판 교체할 때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건지, 아니면 새 번호로 바꿀 건지 선택할 수 있어요. 저처럼 단순 훼손으로 교체하는 경우엔 기존 번호 그대로 유지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이 경우엔 번호가 바뀌지 않으니까 보험이나 하이패스, 주차장 등록을 따로 변경하지 않아도 돼요. 원하는 번호로 바꾸고 싶은 분들은 자동차 등록 사업소에서 번호 변경 신청을 해야 해요. 인기 있는 번호는 경쟁이 치열해서 바로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번호가 바뀌면 챙겨야 할 게 많아요/ 하이패스 단말기에 새 번호를 등록하고 자동차 보험사에도 번호 변경 사실을 알려야 해요. 아파트 주차장이나 자주 가는 주차장에도 새 번호를 등록해두지 않으면 출입이 안 될 수 있으니까 미리 알려두면 좋답니다.
결론
번호판 색이 바랬거나 훼손됐을 때 저처럼 매직으로 덧칠하는 건 임시방편이에요. 그러다 주차장 차단봉 안 올라가는 민망한 상황 겪기 전에 빨리 교체하는 게 좋아요. 비용은 들지만 과태료를 내는 것보단 적게 드니까 빠르게 교체하는 게 좋답니다. 자동차 등록 사업소에 자동차 등록증이랑 신분증만 들고 가면 당일에 바로 교체할 수 있어요. 오늘 번호판 상태 한번 확인해 보고 색이 바랬거나 잘 안 보인다면 바로 교체해 보세요!